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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남북대결 담금질' 돌입
입력2008-03-19 17:56:35
수정
2008.03.19 17:56:35
박민영 기자
20일부터 대표팀 소집 파주NFC서 훈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지역 3차 예선2차전 남북대결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시 모여 담금질에 들어간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낮 12시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 소집돼 이날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17일 발표된 소집훈련 대상자 24명중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김남일(빗셀고베), 오범석(사마라FC) 등 해외파 6명을 제외한 K-리거 1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남일은 하루 늦은 21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나머지 해외파들은 남북대결이 펼쳐질 중국 상하이에서 23일과 24일 허정무호에 가세하게 된다.
대표팀은 22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한 뒤 23일 오전 상하이 원정길에 올라 26일 오후 8시 훙커우스타디움에서 북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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