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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檢 정면충돌 양상] 'PD수첩 무죄' 판결 반응

[法·檢 정면충돌 양상]<br>■ 'PD수첩 무죄' 판결 반응

SetSectionName(); [法·檢 정면충돌 양상] 'PD수첩 무죄' 판결 반응 정운천 "법원, 책임무시…당혹"조능희 PD "고통 안끝났지만 묵묵히 견딜것" 이성기기자 sklee@sed.co.kr

이번 판결과 관련, 진보 성향 단체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으며 환영했다. 반면 보수 성향 단체들은 사법부와 국민정서 간 괴리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PD수첩 제작진을 고소했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후의 보루인 법원이 언론의 자유범위만 확대하려고 하고 책임을 무시해 당혹스럽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동석 전 한미 쇠고기협상 수석대표는 "편향 판결하는 판사, 국민감정과 일반적 법상식에 어긋나는 판사를 사법계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국민청원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PD수첩의 조능희 책임PD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가 언론의 사명"이라며 "오늘 판결로 고통이 끝나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묵묵히 견딜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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