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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55% 상승…89.40弗

15일(현지시각) 국제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은행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진정 가능성이 한층 높아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49달러(0.55%) 오른 배럴당 8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보다 상승폭이 커 2.94달러(2.6%) 오른 배럴당 115.34 달러에서 움직였다. ECB는 올 4ㆍ4분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및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달러화 유동성 확대 프로그램을 도입, 회원국 은행에 3개월 단위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기적인 7일 단위 달러 공급 외에 추가로 이뤄지는 것으로, 재정 위기로 달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로존 은행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로존 은행들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등이 살아났으며 경기회복 및 원유 수요 전망도 밝아졌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42만8,000명으로 3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9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이날 나온 미국 경기지표가 안 좋아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8달러(0.3%) 내린 105.4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금 가격은 유로존 위기 해결 전망이 밝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떨어져 하락했다. 12월 인도분이 전날 종가보다 45.10달러(2.5%) 내린 온스당 1,781.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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