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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실업자 2천500만명 예상
입력2005-01-10 15:27:37
수정
2005.01.10 15:27:37
중국은 올해 신규로 1천1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 전체 실업인구가 2천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경제연구소는 올해 대학졸업생 340만명을 비롯 1천100만명이 취업을 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해말 1천400만명에 달했던 실업인구는 2천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고 중화공상시보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인구 구조상 노동 연령층 인구의 급격한 확대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실업인구도 이처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작년말 현재 830만명이 도시ㆍ농촌에서 실업자로 등록, 취업신청을 냈고 270만명은 미등록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300만명은 정리해고된 상태에서 3년간 준 고용 상태가 유지되는 잠재실업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의 실업통계는 도시지역에 한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실업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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