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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미국·영국등 우려성명 잇따라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미국·영국등 우려성명 잇따라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파키스탄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헌법이 정지되고 500명의 반정부 인사가 체포되는 등 극심한 정정 불안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사태 선포 이후 대략 400∼500명이 예방 구금 상태에 놓여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국가 비상사태 하에서 선거가 최대 1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3일 저녁 헌법정지를 포함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도 이슬라마바드 곳곳에는 장갑차로 무장한 군 병력과 경찰을 배치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대선후보 자격을 심리 중이던 이프티카르 초우드리 대법원장을 쫓아냈으며 신문ㆍ방송 등 언론에 대한 통제에 착수했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로 대법원 등 모든 헌법기관의 활동이 중단되고 정국이 파행으로 치달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7/1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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