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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소방관 양성 '소방전술관' 부산에 개관
입력2011-06-23 16:22:11
수정
2011.06.23 16:22:11
최정예 소방관을 양성하는 '소방전술관'이 24일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24일 북구 금곡동 부산소방학교 신청사 부지에서 신현철 본부장과 관련 기관장, 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전술관 준공식을 갖는다.
소방전술관은 지난 2009년 12월 사업비 73억3,500만원을 들여 착공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면적 3,242㎡ 규모로 지어진 소방전술관은 화재훈련장과 소방시설 실습실, 종합구조훈련장 등 상황별 교육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방화협회(NFPA) 기준을 총족하는 시설을 구축, 전문적인 소방전술훈련이 가능하다.
1층에는 고가사다리차 시뮬레이션 훈련장이 있으며 2층에는 노래방,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진압훈련장과 수평이동훈련장 등이 갖춰져 있다. 3층에는 맨홀구조, 계곡구조 등 상황별 구조훈련이 가능한 종합구조훈련장과 로프응용훈련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4층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ㆍ주택 실제화재 진한훈련장이 설치됐다.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로프, 레펠 등을 이용해 훈련하는 레펠인명구조훈련장도 들어섰다. 옥외에는 산악지형이 많은 부산의 지형을 고려해 효과적인 산악구조를 위한 '인공 암벽훈련장'이 설치돼 있다.
다음달부터 소방전술관에서 교육이 가능해지며 내년 8월 본관동이 건립되면 부산을 비롯한 경남, 울산 등 동남권 소방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소방학교 관계자는 "이번 소방전술관 준공으로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해 최강의 소방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공인 특수 수난구조 교수요원을 활용한 최정예 요원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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