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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길음뉴타운에 민간 첫 태양광주택 시범조성

서울시는 민간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성북구 길음뉴타운 내 길음8구역 아파트가 태양광 주택으로 시범 조성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는 125.5㎾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아파트 10개동 옥상에 설치돼 주차장ㆍ가로등ㆍ경로당ㆍ관리사무실 등 공공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길음9구역 등 3개 지역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뉴타운 지구에 소규모 열원설비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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