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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여론몰이 총력 야권도 "연대투쟁" 공세

2라운드 접어든 세종시 논란

SetSectionName(); 당정청 여론몰이 총력 야권도 "연대투쟁" 공세 2라운드 접어든 세종시 논란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원안수정 공식 발언으로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여권 내 반대세력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9일 충북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진행된 육영수 여사 탄신 84주년 숭모제에서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옥천=원유헌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와 함께 세종시 원안수정 방침을 공식 천명하면서 논란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대통령이 밝힌 만큼 정부는 오는 12월 중순께 수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며 우호적인 여론조성을 위해 인터뷰나 토론회ㆍ공청회 참여 등도 조직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기 여론 향배가 분수령…우호여론 조성 총력전 한나라당의 주류 측은 우호적 여론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면서 "수정안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 여론을 어떻게 잘 설득해나가느냐 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당정청의 행보는 그래서 치밀하고 계획적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대책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또 다음달 1일 쇼욤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초청해 세종시 원안수정에 대한 이해를 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형준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도 여야 의원들과 잇따라 접촉해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언론 인터뷰나 토론회에 적극 응하면서 세종시 원안수정 여론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 현장과 충남도청 등 두 차례의 지역방문과 한 차례의 전문가 조찬간담회를 연 당의 세종시 특위도 30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남권(8일 대구), 호남권(14일 전주), 수도권(22일 수원) 등 권역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 "공조확대" "의원직 사퇴"…투쟁수위 높이는 야당 야당은 일제히 "대통령의 일방통행을 용납할 수 없다"며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행태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ㆍ진보신당ㆍ창조한국당에 더해 자유선진당ㆍ친박연대 등과도 정책연대나 연합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ㆍ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은 '의원직 총사퇴 결의' 등으로 반발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수정안의)입법 음모나 시도에 대해 원안 관철을 위한 불복종으로 항거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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