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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택지지구 연말까지 개발승인 신청
입력2007-12-10 17:05:48
수정
2007.12.10 17:05:48
101만여㎡규모…사업은 2013년까지 마무리
충주 호암 택지개발지구가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10일 호암지구 개발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공은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09년 4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이르면 그 해 5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2013년까지 사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충주 호암동ㆍ지현동ㆍ직동 일대에 걸쳐 있는 호암지구는 총 101만7,000㎡ 규모로 충주 균형개발을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인 호암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ㆍ충주역 등과 인접해 있고 국도 1호선ㆍ36호선과 가까워 수도권 및 남부지역으로의 교통도 좋다. 토공은 충주 북ㆍ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내 연수택지지구도 지난 2004년부터 서서히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6개 단지 2,7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성돼 도시계획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 일대는 개인 토지가 많아 정확한 준공시기는 알 수 없지만 현재 30% 정도가 개발된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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