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아름방송 스튜디오와 성남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체, 시민 등이 참여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며,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성남시립합창단, 토야프렌즈의 축하 공연도 이뤄진다.
모금방송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성남시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는 ‘제10기 행복드림통장’으로 기탁되며 행복드림통장을 통해 자립에 성공한 수혜자들도 이번 모금방송에 참여하여 기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복드림통장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법적 차상위계층이면서 정기적 소득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는 통장이다.
박상영 아름방송 대표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기부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은 “올 겨울은 추위와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많이 늘었다” 며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모금방송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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