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9명은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권리인 ‘존엄사’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뉴스폴’이 네티즌 713명을 대상으로 존엄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3%(651명)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존엄사를 반대하거나 판단을 유보한 응답자는 각각 5.5%(39명), 3.2%(23명)에 불과했다. 한편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식물인간 상태인 70대 노모를 둔 가족의 ‘연명치료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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