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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김진표 "최고 경제·교육도시 만들기 최선"

“저의 승리는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사랑하는 수원 영통구민의 승리입니다.” 경기 수원 영통의 김진표 통합민주당 당선자는 9일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대한민국 최고 경제ㆍ교육도시 영통구의 꿈이 이뤄질 때까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영통구의 모든 고등학교는 공립학교이므로 예산을 확충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적용해 영통구를 공립교육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분당선 연장선의 예산확충에 주력하겠다”며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연결하는 민자경전철에 대해서는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모아 진정한 민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 영통구는 물론 수원과 경기 남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원비행장 이전 및 부지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18대 국회에서 주로 교육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위에서는 초중등 교육 분야에서 공교육 수준을 높이며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특히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양성, 취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에서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면밀한 예산결산을 주도하고 정부정책의 분야별 예산배정이 효율성 있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 기간 영통구 구석구석을 돌면서 지난 4년간 했던 일과 앞으로 4년간 해나갈 일을 소상히 알려드릴 때 주민 여러분들께서 ‘4년 잘했다. 한번 더해라’라는 격려 말이 정말로 큰 힘이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함께 경쟁한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 임희수 자유선진당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경기 수원(62) ▦경복고 ▦서울대 법대 ▦제13회 행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 ▦제17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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