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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 "이유 있었네"

인근 새 아파트보다 분양가 20%이상 높아 투자자 외면


지방 미분양 "이유 있었네" 인근 새 아파트보다 분양가 20%이상 높아 투자자 외면 전재호기자 je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건설업계의 골칫거리로 남은 가운데 지방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인근에 위치한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 가격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분양됐던 전국의 신규단지 분양가와 인근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지방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24만원으로 인근 새 아파트 시세인 602만원보다 20%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 1,549만원보다 오히려 16%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울산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53만원이었던 반면 인근 시세는 623만원에 불과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52% 이상 비쌌다. 울산 다음으로는 충북이 인근 시세보다 36% 높게 분양됐고 충남(35.7%), 경북(23.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9만원으로 새 아파트 시세인 2,223만원보다 낮았다. 이는 지난해 강남권에 입주가 시작된 곳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지방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시세보다 높은 것은 건설사의 폭리도 이유지만 인근 아파트 가격이 정체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는 미분양을 더 양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판교 분양 인기… 청약시장 되살아날까 ▶ 지방 미분양 "이유 있었네" ▶ 내달 분양시장 '개점휴업' ▶ 양재IC 인근 장기전세 619가구 공급 ▶ 경인운하 이달 28일 발주 ▶ 연초 재건축아파트값 '후끈' 확산중 ▶ 안전진단 문턱 낮아졌다… 잠실주공5·은마 '수혜' ▶ C등급 건설사 구조조정 '3중고' ▶▶▶ 인기기사 ◀◀◀ ▶ "부동산 큰손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 삼성, 올 '투자·고용계획' 발표 왜 못할까 ▶ 자식에 물려줄 만한 '알짜주 5선' ▶ 지방 미분양 "이유 있었네" ▶ "우리도 '삼성전자 같은 은행' 키워야…" ▶ 쌀 때 사둘만한 부동산… '경부축' 투자 1순위 ▶ 건설·조선사 워크아웃 작업 본격화 ▶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 25분만에 주파 ▶ '워렌 버핏' 요즘에 어떤 주식 사나 ▶ 내달 분양시장 '개점휴업' ▶ "용산 참사' 자칫하면 제2 촛불" ▶ 물러나는 강만수 장관, 손떼는 줄 알았더니… ▶▶▶ 연예기사 ◀◀◀ ▶ 국제결혼 이미영 남편과 헤어졌다 ▶ 고현정 "얼굴 조금 고쳤다" 깜짝 고백 ▶ 영화 '너는 내 운명' 주인공들 왜 이혼? ▶ 정훈탁, 왜 전지현 휴대폰을 복제했을까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 1주기 맞아 재개봉 ▶ '돌아온 일지매' 첫 방송부터 인기몰이 ▶ 동방신기 싱글 앨범 日 오리콘차트 1위에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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