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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전국 최초로 설립한 그린에너지 지원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번 그린에너지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상남도 지역에 적합한 그린 에너지를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경남의 기계, 조선, 항공 등 수송 기계 중심산업을 미래형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계강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형 산업으로 재편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지역 녹색성장을 조기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도내 거주 미취업자와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풍력, 태양광·열, 수소,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 종사할 그린칼라를 경상대와 인제대,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및 유니슨㈜, 효성 등에서 양성하게 된다. 또 그린에너지 산업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시ㆍ군 지역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5개년 개발계획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및 도민들이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앞으로 그린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 및 해결방법 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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