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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순씨등 19명 '장한 어머니상' 수상
입력2005-06-27 17:20:03
수정
2005.06.27 17:20:03
전몰군경 미망인회 선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유영숙)는 27일 6월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제27회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1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한 어머니상’은 6ㆍ25동란 등에서 남편을 나라에 바치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히 키운 전몰군경 미망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79년 제정돼 올해 수상자 19명을 포함, 총 45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1951년 5월17일 강원도 홍천지구 전투에서 남편 권태석 일병을 잃은 후 행상 등으로 3남매를 훌륭히 키운 이인순(78)씨 등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몰군경 미망인회는 28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장한 어머니상’ 수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몰군경 미망인회 시도 지부장 및 회원을 비롯, 황인환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 중앙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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