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단평가 성적 부진학생… 담임·교과교사가 집중 지도
입력2009-04-01 17:20:41
수정
2009.04.01 17:20:41
'교과별 책임지도제' 도입… 우수학교엔 인센티브
올 상반기 중으로 진단평가 결과 학습이 부진한 학생은 담임교사와 교과담당 교사가 집중 지도하는 ‘교과별 책임 지도제’가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단평가 응시 대상인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담임과 교과담당 교사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향상 지도에 나서는 ‘교과별 책임 지도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진단평가 결과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등 교과별로 기준 점수 미달자를 ‘교과 학습 부진 학생’으로 구분한 뒤 교사들이 집중 지도에 나서 학년 말까지 학업성취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각 학년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제시된 최소 성취 수준의 학력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학습 부진학생 발생률이 해당 학년의 학생 수 대비 15% 미만이면 ‘양호’, 15~20%는 ‘보통’, 20% 이상이면 ‘미흡’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전년도에 비해 학년 초 부진학생 대비 구제율이 75% 이상이면 ‘양호’, 75~60%는 ‘보통’, 60% 미만이면 ‘미흡’ 등으로 평가지표를 마련해놓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습 부진학생 발생률과 구제율의 증감 실적을 고려해 연구학교 선정시 우선권을 주고 지도실적 우수학교와 교사에게는 표창ㆍ연수ㆍ인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