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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中공사장서 명·청시대 보물 발견
입력2007-05-04 17:53:37
수정
2007.05.04 17:53:37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공항 확장 공사장 현장에서 명ㆍ청시대 보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중국 톈진시 문화유산보호센터는 4일 빈하이공항 공사장에서 명ㆍ청시대 무덤 30기를 발견하고 이속에서 100여점의 보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톈진시 문화유산보호센터 의 청리솽(盛立雙) 고고부장은 "이 무덤들 속에서 당시의 도자기, 은과 동, 유리그릇 등 100여점의 보물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청 부장은 "이번에 발견된 명ㆍ청 시대 무덤은 기본적으로 수직토갱묘로 1인용과 2인용, 여러 사람이 함께 묻힌 3가지 종류의 무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출토된 문물은 주로 은과 동으로 만든 장식품과 명 나라 시대 도자기들이었다"며 "무덤의 형식과 출토 문물로 볼 때 당시 평민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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