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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홍명보號 출범
입력2009-10-20 17:04:49
수정
2009.10.20 17:04:49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홍명보(40) 감독이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홍 감독이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20일 밝혔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별도의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라면서 "홍 감독이 U-20 월드컵 종료와 함께 올림픽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임기는 올림픽 예선까지이며 한국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진출하면 종료 때까지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 홍 감독은 오는 12월19일 창원 축구센터 개장 기념으로 열리는 일본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로 올림픽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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