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시 "동맹국과 협력 테러범 격퇴"

국무회의후 첫 기자회견… "자유·민주주의 확산할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우방 및 동맹국들과 협력해 테러범들을 격퇴하고 독재와 테러의 대안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장려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재선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문명국가는 대테러전의 결과에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과거 어떤 이견이 있었더라도 우리는 공동의 적이 있으며 국민들을 보호하고, 세계의 분쟁지역에서 기아,빈곤, 질병과 싸울 공동의 의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는 계속 우방 및 동맹국들, 유럽연합(EU),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료 국가들에 손을 뻗쳐 테러범들을 격퇴하고 독재와 테러의 대안으로서자유와 민주주의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정책에 관해서 민주당과 공동의 입장이 있다"면서 "그것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미국민을 보호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부시 대통령은 유럽의 일부 동맹국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외교정책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를 언급하며 "세계의 일부분에 자유사회를 촉진하려고시도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일부의 태도가 있다"면서 "알라위 (이라크) 정부와 협력해 선거를 실시한다는 우리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각과 관련한 질문에 2기 행정부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변화에 대한 추측은 "워싱턴의 대단한 스포츠"이지만 이 시점에서 그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9.11이후 떨어진 미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계속 테러조직을 추적할 것"이라면서 "세계 90개국이 정보를 공유하고, 테러범들을 찾아내고 사법처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테러범을 숨겨주는 나라도 역시 테러범과 마찬가지로 유죄라는 나의 독트린이 있다"면서 "탈레반은 그것을 무시해서 우리는 탈레반을 제거했으며 그 독트린에 전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면 그렇게 해야 세계를 평화롭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엄숙한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장기적으로 보호하려면 최선의 방법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어떤 사회들은 자유화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과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