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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사망] 고 최진실 자녀 양육권 문제 다시 불거지나



고 최진실에 이어 최진영마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고 최진실의 자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최진실 사후 전 남편인 조성민과 최진실 유족 간의 양육권 분쟁이 있었다. 이 분쟁은 고 최진실의 유족이 두 아이에 대한 양육 및 재산권 등 주요 권리를 받으며 종료됐다. 고 최진영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2008년 10월 최진실 사후 두 아이의 실질적인 양육인 역할을 해왔다. 일각에서는 최진영의 죽음으로 두 아이의 양육권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최진실의 측근에 따르면 조카들의 양육 문제는 어머니인 정옥숙씨가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영은 그동안 어머니와 두 조카와 함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지내왔다. 고 최진영이 가장으로서 아이들을 양육했고, 실제 생활적인 부분은 최진실의 어머니와 이모가 전담했다. 이 측근은 “최진영 사후에도 아이들의 생활적인 부분은 변함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법무법인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통화에서 “이미 두 아이의 양육권과 재산권이 최진실 유족에게 이양됐다. (최진영의 사망이) 법적인 부분에서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진영은 강남에 있는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현재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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