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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대본 中서 1,000만원 낙찰

박은혜, 쓰촨성 피해 소년에 기부

탤런트 박은혜가 중국의 한 방송프로그램 자선경매에 내놓은 드라마 '대장금'의 대본 2권이 한화 약 1,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화장품박람회에 모델로 참석한 박은혜는 상하이TV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 '산텐신칸퉁'에 출연해 친필 사인이 담긴 '대장금' 대본 2권을 경매에 내놓았다. 이 대본은 5만1,200위안에 낙찰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쓰촨성 지진 당시 한쪽 다리를 잃은 리원쳰(12)양에게 전달됐다. 박은혜는 '대장금'에서 훗날 후궁이 되는 연생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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