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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작업기술' 효과 있더군요"
입력2008-03-19 20:38:36
수정
2008.03.19 20:38:36
OCN 드라마 '유혹의 기술' 연출 심세윤 감독
“작가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시험 삼아 각본대로 여자를 유혹해봤는데 세 번 중 두 번은 성공했어요.”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11시 케이블ㆍ위성TV 영화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는 4부작 코미디 드라마 ‘유혹의 기술’의 연출을 맡은 심세윤 감독은 19일 “이 드라마에서 선뵐 ‘유혹의 기술’은 경험적인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작가와 함께 실제 각본대로 실험도 해봤다”고 말했다.
‘유혹의 기술’은 어리숙한 주인공 현수(신성록)가 연애 최고수인 김 선생(조영진)을 만나 최고의 인기남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특이한 점은 각 편을 강의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것. 김 선생이 매회 심리학ㆍ생물학 등을 바탕으로 한 연애기술을 알려줘 시청자들도 참고할 수 있다. 심 감독은 “케이블 드라마는 곧 섹시코드라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코미디 작품을 하게 됐다”며 “노출보다는 코미디에 비중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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