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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 첫 신차는 '쉐보레 크루즈'

세계 300만대 팔린 준중형세단

한국GM 모델이 22일 서울 서교동 서문빌딩에서 열린 '크루즈' 부분변경 모델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한국GM이 올 해 첫 신차로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를 선택했다.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이 팔린 자사의 주력 차량을 내수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세운 것이다. 한국GM은 크루즈를 비롯해 올 한 해 10개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22일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신형 크루즈는 지난 2011년 출시된 크루즈의 부분변경모델로 외관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신형 크루즈에는 앞으로 나올 쉐보레 차량에 공통으로 적용될 한국GM의 디자인 철학인 ‘와이드 앤 로우’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전면부는 높이를 낮추고 넓이를 넓힌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뒷면에는 스포츠카인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테일램프를 적용해 날렵한 느낌을 더했다. 내부에는 브라운 톤의 색상이 추가됐다.

가격은 1.8 가솔린이 1,750만~2,059만원, 1.4 가솔린터보가 2,030만~ 2,155 만원, 2.0 디젤이 2,225만~2,320만원이며, 크루즈5(해치백)의 가격은 1.8 가솔린이 2,070만원, 1.4 가솔린터보가 2,1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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