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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英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봄의 선율

도쿄 메트로폴리탄·노던 신포니아 내한

봄을 재촉하는 3월, 일본과 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가 국내에 잇달아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20여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일본의 도쿄 메트로폴리탄과 세계적인 호평을 받는 영국의 노던 신포니아가 주인공들. 올해로 창단 23년을 맞은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4월부터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과 고이즈미 가즈히로가 각각 수석지휘자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오케스트라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금호 아시아나 문화재단이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무대로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협연을 펼친다.(02)6303-7700 2006년 영국 일간지 런던 더 타임스가 세번째로 선정한 영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노던 신포니아는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협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 및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등이 연주된다.(02)751-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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