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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 40명 선발키로

경남도가 우수한 아이템과 열정을 가진 20~30대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남도는 우수한 아이템과 창업 의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운영자금 등이 부족한 20~30대 청년층(성별 무관)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사무실과 관리비,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경남 청년창업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기회복에 따른 청년 고용창출 증대를 위해 직업교육과 청년인턴제, 창업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폈으나 청년층들의 취업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식ㆍ기술융합 아이디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사로 선정,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20∼39세 청년층 40명이다. 지원 분야는 컨텐츠·문화ㆍ게임과 서비스업 기반의 지식창업, 기계ㆍ전기전자ㆍ정보통신ㆍ식품ㆍ에너지 등의 기술창업 등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 10m² 이내 창업공간과 사무실 집기, 임차료, 운영비 등 일반 관리비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법률ㆍ회계ㆍ특허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제품화에 따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창업 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로 6개월 동안 70만~1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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