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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실제·시스템 생생히… 현대重 홍보실 금석호 차장 '홍보리얼리티' 출간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현대중공업 홍보실의 금석호(38ㆍ사진) 차장이 11일 홍보의 실제와 시스템을 파헤친 '홍보 리얼리티'라는 책을 펴냈다. 금 차장이 쓴 '홍보리얼리티'는 지난 10여년간 발로 뛰면서 느꼈던 현실감 넘치는 홍보 이야기가 들어 있어 홍보 지망생, 홍보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안내서이다. 책에는 저자가 현대그룹에서 일하면서 '왕자의 난', 소떼 방북, 정주영 명예회장 타계, 정몽헌 회장 자살 등 역사의 현장에서 홍보를 맡으면서 겪은 일과 신문ㆍ방송ㆍ통신ㆍ기자ㆍ광고ㆍ접대 등 홍보와 관련된 각 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됐다. 고려대 일문과를 졸업하고 93년 현대그룹 문화실에 입사한 금 차장은 여론 홍보, 광고, 홍보기획 등의 업무를 거쳐 2001년 현대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홍보실 차장으로 재직 중인 베테랑 홍보맨이다. 금 차장은 "10년 넘는 기간 대기업 홍보맨으로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경험했는데 이를 통해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면서 "현재 우리의 홍보 현실이 도제식으로 답습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정리를 시작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0여년간의 홍보생활을 통해 얻은 조그만 지식이 홍보에 관해 알기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열망이 강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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