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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은 8일 그룹 건설부문 총괄사장에 장충구(58) 한라I&C 대표이사 사장을, 한라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정무현(60)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선임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또 한라I&C 대표이사 사장 겸 그룹 신규사업 실장에 최병수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신설된 그룹 건설부문 총괄사장에 선임된 장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그룹기획실 전무, 만도기계 대표 등을 거쳤으며 한라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현대건설 부사장, 태화강재산업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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