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3세가 미국 라이더컵 단장을 맡는 것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미국은 승점 10대6으로 앞서다가 마지막 날 역전패했다. 미국은 최근 10차례의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8번 패하는 등 열세에 있다.
러브 3세는 1997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1993년부터 6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앞서 유럽팀 단장으로는 대런 클라크(46·북아일랜드)가 선임됐다. 클라크는 2011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고 7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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