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0여명에게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는 ‘2013 현대자동차그룹 토요 아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공모로 선발된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와 24개 문화예술 전문단체를 연결해 지역아동센터 별로 한 차례씩 연극·사진·공예·미술·음악 등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26일 처음 실시된 올해 행사는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창신동의 한 봉제공장을 견학하며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고 자투리 천으로 디자인 용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주말 여가 시간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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