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짝퉁 수입 전면 금지를" LVMH, 美ITC에 제소장
입력2010-12-08 14:33:06
수정
2010.12.08 14:33:06
중국산 루이비통 모조품과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모조 루이비통 핸드백, 액세서리 등의 수입 전면 금지를 요청하는 제소장을 보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VMH그룹은 ITC에 보낸 제소장에서 “일부 중국업체들은 상품 라인과 핸드백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루이비통을 모방해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짝퉁 제품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를 청원했다.
또 LVMH그룹은 “루이비통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위해 지난 수십년 동안 수억 달러를 투자해왔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LVMH그룹은 세계 최대 명품업체로 루이비통에서 크리스찬디오르ㆍ발렌시아가ㆍ펜디ㆍ겐조ㆍ부쉐론에 이르기까지 내로라 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산 짝퉁들이 범람하자 이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왔다.
모조품 거래 방지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세계최대 전자사거래업체인 이베이를 제소했고,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과는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을 결의하기도 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