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는 194억3,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1년의 297억9,400만 달러보다 34.8% 감소했다. 2002년 131억9,500만 달러 이래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수출은 2,425억8,000만 달러, 수입은 2,231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과 비교해 수출은 5.3%, 수입은 1.4% 줄었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철광석을 비롯한 브라질산 1차 산품의 수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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