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M주가 23년來 최저치 '곤두박질'
입력2005-11-16 16:23:18
수정
2005.11.16 16:23:18
파산 가능성 제기 따라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23년래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이 새로 내놓은 할인 판매 전략이 파산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GM은 전날에 비해 주당 1.23달러(4.8%) 폭락한 22.61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3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 로위 프라이스의 브라이언 롭 분석가는 “비용 구조가 변하지 않고 있는데 할인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면 이미 부정적인 수익성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의 부도 위험에 대비한 파생상품인 크레딧 디폴트스왑(CDS) 시장에서 GM 파산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보험 프로텍션 매수가 늘면서 디폴트 헤지 수수료가 급증했다.
GM 5년만기 회사채 100달러당 파산 대비 헤지 수수료는 연 12달러로 수주 전에 비해 50% 가까이 뛰어올랐다. 도이체방크 뉴욕 지점의 존 티어니 채권 전략가는 “시장은 GM의 파산 가능성을 높게 보는 트레이더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