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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입대 앞두고 'V샷'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이 군 입대를 앞두고 고대하던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김대섭은 17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ㆍ7,3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대섭은 이날만 6타를 줄인 김도훈(21ㆍ넥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 고지를 밟았다. 오는 11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할 예정인 김대섭은 지난해 9월 메리츠솔모로오픈 이후 1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5타 차의 넉넉한 리드를 업은 채 김대현(22ㆍ하이트), 김도훈과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대섭은 5번(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차근차근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시즌 2승을 노리던 김도훈(21ㆍ넥슨)은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막판까지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금랭킹 1위 김대현은 2타를 줄였지만 전날 16번홀(파3)에서 4타를 까먹으며 김대섭에 5타로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2언더파로 최준우(30)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주 퀄리파잉(Q) 스쿨 응시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김대현은 우승으로 상금왕을 확정짓겠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2위 배상문의 결장으로 타이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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