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연봉 1억받는 보험 전화 상담원 악사 다이렉트 유정화씨작년 매출실적 26억 올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평범한 주부가 보험사 전화상담원으로 활약하며 1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악사(AXA)다이렉트의 상담원 유정화(37)씨. 그는 지난해 계약건수 6,700여건, 매출 26억원의 실적을 올려 10일 경기도 과천 CC센터에서 열린 2009 골든콜 수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하루 평균 200명과 통화해 30분당 1건꼴로 22∼25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통화량이 다른 직원들보다 30% 이상 많을 뿐 아니라 통화 수 대비 계약 체결률이 두 배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력이나 연봉이 모두 임원급이라고 해서 별명도 '유 상무'다. 그는 두 아이를 가진 전업주부로 지내다 가사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악사다이렉트의 문을 두드렸다.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주어진 시간 안에서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상담원 일은 쉽지 않았다. 고객들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 유씨는 '세일즈의 시작은 거절당하는 데 있다'는 문구를 되새기며 마음을 굳건하게 다졌다. 또 목소리가 낮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매일 출근길에 마주치는 사람들을 잠재고객이라 생각하고 어떤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지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그는 이런 노력 덕분에 입사 첫해에 신인상, 이듬해부터는 2년 연속 금상을 받았고 올해는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입사한 이래 유씨가 기여한 매출액은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합쳐 100억원에 달한다고 악사다이렉트는 전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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