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는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다음달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3국은 내달 초 외교차관급 협의를 진행한 뒤 같은 달 21∼22일 서울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과 한중일 등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진행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 외교장관회담에서는 3국 정상회담의 의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세 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과거사 왜곡, 영토갈등 등으로 2012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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