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한국 내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는 2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왕하 전 하나대투증권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조 신임 대표는 1953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UCLA 경영학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동양종합금융 사장과 동양그룹 부회장, 코오롱그룹 부회장 등을 거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채권금융조정위원회에서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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