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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 컵밥 앞세워 간편조리식품 도전장

유통기한 늘리고 보관성 높여


종합식품회사인 비락이 '컵밥'으로 간편조리식품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비락은 29일 유제품 및 식혜 등 음료부문과 즉석조리 식품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담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컵밥(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즉석밥 제품들은 대부분 냉동ㆍ냉장제품이 많아 보관이 불편하고 유통기한이 짧다. 비락의 컵밥은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유동기한을 길게 해 편의성 및 보관성을 높였다. 특히 무게는 현저하게 줄이고 우수한 복원력으로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 3분30초만 조리하면 갓 지은 밥처럼 찰 지고 우수한 식감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락 컵밥은 1인 가구 및 학생 직장인 등을 타깃으로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만들었다.



비락 오경환 마케팅부분장은 "다른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비락 컵밥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최대 수혜 제품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락은 지난 1984년부터 레토르트식품 본토박이 짜장, 비락일품카레, 비락일품 스프야체, 비락일품 쇠고기 덥밥소스, 비락일품 단팥죽 등의 즉석식품과 비락 마파밥, 짜장밥, 국밥, 솥밥등 즉석밥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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