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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서신애-진지희, 또 맞대결?

여름 안방극장 복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아역 투톱으로 활약했던 서신애와 진지희가 여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서신애는 7월 5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윤두수의 딸 초옥으로 출연한다. 진지희는 사전 제작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여주인공 유이의 아역으로 출연한다. <버디버디>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1일 "확정된 건 아니지만 여름쯤 편성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진지희)로부터 구박을 받았던 서신애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도 가련한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 서신애는 불치병에 걸린 어린이로 등장한다. 진지희는 3월부터 <버디버디> 촬영에 참가해 자신의 촬영분을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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