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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사업단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국제심포지엄 개최

한반도 산림복원 및 국제산림협력 연구사업단과 함께

녹색사업단이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은 한반도 산림복원 및 국제산림협력 연구사업단(InFoCo)과 공동으로 1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REDD+란 ‘개발대상국에서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로 인한 배출 감축과 산림을 통한 탄소 저장 증진(Reducing Emission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이란 의미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REDD+의 이해와 전망을 통해 Post-2012를 대비한 타 국가의 전략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REDD+의 실행을 위한 국제산림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폐막 직후에 개최돼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발빠르게 대응, 공론화한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광열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정책고문이 ‘기후변화 협약 하에서 REDD+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산림부 누르 마스리파틴 국장(Nur Masripatin)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3개국 현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자국의 REDD+ 추진 전략과 이행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최재용 교수를 비롯한 산림관련 전문가 및 언론인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REDD+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기후변화협약의 핵심사항인 REDD+를 전망하고 각국의 REDD+ 활동 경험 공유를 통해 국가전략 이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각계의 의견을 토대로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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