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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삼성의료원, 중동 의료시장 공략 본격화 UAE 인덱스홀딩社와 공동DHCC내 '두바이 메디컬센터' 개소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세이크 막툼(가운데) 두바이 부통치자와 이종철(오른쪽) 삼성의료원장이 7일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의료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의료원이 중동지역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의료원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기업인 인덱스홀딩(INDEX Holding)사와 공동으로 두바이헬스케어시티(DHCC) 내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철 의료원장과 셰이크 막툼 두바이 부통치자, 압둘 살람 알마다니 인덱스홀딩사 CEO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신시가지ㆍ구시가지 등에서 자동차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106㎡(334평) 규모로 6개의 진료실과 내시경실ㆍ심장초음파실ㆍ회복실ㆍ처치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이 의료원장은 "두바이 진출은 인덱스홀딩사 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삼성서울병원의 세계적 의료수준을 확인하고 공동 운영 파트너로 먼저 제안을 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두바이라는 세계화된 도시를 통해 우리의 우수 의료시스템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바이 메디컬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파견된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의료기사 1명이 상주해 진료를 실시한다. 두바이 현지 아랍계 저명 의료진도 진료에 함께 참여한다. 삼성의료원은 최근 두바이의 경제환경이 좋지 않지만 의료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진료모델을 앞세운다면 현지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단독으로 현지에 진출했을 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문화적 적응을 현지기업과의 합작형태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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