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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근로자 건강 이렇게 챙기세요”

노동부는 여름철에 불볕더위로 근로자들이 건강을 잃거나 산업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폭염 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안내하고 준수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는 제철, 주물업, 유리가공업 등 폭염에 취약한 고열 작업장과 조선, 건설, 항만하역업 등 옥외 사업장에 대한 지도 감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부가 안내한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됐을 때 일터에서 취할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폭염주의보 발령시 -야외행사 및 친목도모를 위한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하세요.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 낮잠을 자 개인건강을 유지하세요. -직원들이 자유복장으로 출근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세요.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세요.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할 때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세요.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연환기가 되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 두고 밀폐지역은 피하세요.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해 과열을 방지하세요. -식중독, 장티푸스, 뇌염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현장사무실, 숙소, 식당 등의 청결상태를 관리하고 자주 소독하세요. -작업 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염분)을 섭취하세요(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금물). -뜨거운 액체, 고열기계, 화염 등과 같은 열 발생원인을 피하고 방열막을 설치하세요.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된 의복의 착용을 피하세요. ▦폭염경보 발령시 -각종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지하세요. -직원을 대상으로 낮잠시간을 한시적으로 검토하세요.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근무시간 조정을 검토하세요.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직원에게는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실외 작업은 현장관리자의 책임하에 공사중지를 신중히 검토하세요.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해 야간근무 등 대안을 마련하세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16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ㆍ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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