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착한 소비’에 동참하기 위한 판촉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1~12일 도청 제3별관에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홍보 및 특별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전문 판매장인 ‘서로좋은가게’가 취급하는 제수 등 40여 종의 제품이 선보인다.
‘서로좋은가게’는 자활·노인·장애인 등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75%)과 일반품목(25%)을 결합해 판매하는 매장으로, 경기도에서 파급시킨 사회적인증기업이다. 현재 도내 13개소를 포함해 전국 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이기우 경기도통합부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설 명절 ‘착한 소비’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서로좋은가게를 모델로 착한 소비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좋은 생산과 소비, 그리고 사회적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열어가자”며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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