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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견건설사인 풍림산업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업계에 또다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4곳, 5곳이다.
오는 10일 ㈜신영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43 일대 웅천지구 1-2블록에 공급하는 '여수 웅천지웰3차'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 동, 84~101㎡(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672가구로 구성된다.
11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1구역을 재건축 해 공급하는 '개봉 푸르지오'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5층 10개 동, 59~119㎡ 978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같은날 삼성물산은 서울시내 3개 단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한꺼번에 개관한다. 이날 삼성은 마포구 상수동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밤섬 리베뉴1ㆍ2차'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1차는 21층 6개동, 59~125㎡ 총 429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2차는 24층 8개동, 59~147㎡ 총 530가구 중 172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곧바로 연결된다.
성동구 금호동2가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의 경우 샘플하우스 형태로 문을 연다. 20층 10개 동, 59~114㎡ 총 1,057가구로, 일반분양분은 단 33가구다.
지방에서는 한신공영이 11일 울산 남구 무거동에 짓는 '한신휴플러스'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을 맞는다. 18층 5개 동 260가구며, 84㎡ 단일 주택형으로 지어진다.
㈜우방도 광주에서 광주 남구 백운동과 월산동 등 2곳에서 '우방 아이유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백운 우방 아이유쉘'은 15층 7개 동, 303가구로, 84㎡ 단일 주택형이며, '월산 우방 아이유쉘'은 12층 9개 동 84~183㎡ 28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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