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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훔부, 모바일 정가·수의매매 거래제공 시스템 오픈
산지·도매시장간 쌍방향 정보 공유로 거래 쉬워져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산지와 도매시장 사이의 정가·수의매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정가·수의매매 예약거래 정보제공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29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산지와 도매시장 쌍방향 정보공유를 도와 매매를 돕는 시스템으로 29일부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출하자나 중·도매인이 경매사와 전화를 통해 거래를 해 경매사의 정보력에 의존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산지와 도매시장간의 직접 가격 정보 교류가 가능해 출하자와 중·도매인 모두 계획을 세우고 거래를 할 수 있게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내년에 정가·수의매매의 비중이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형석 농식품부 유통정책과 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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