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7동 주택재개발지구에서 50년 공공임대아파트 512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50년 공공임대는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며 입주자가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입주 적격자에 한해 2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림지구 임대아파트는 17평형으로 임대보증금 2,500만원, 월 임대료는 21만7,000원이며 오는 9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약 4㎞ 떨어진 관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안에 어린이 놀이터, 휴게공간, 산책로 등 다양한 주민이용 공간이 만들어지고 모든 세대에 발코니 섀시가 설치된다. 청약자격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이며 동일순위내 경쟁 때 서울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청약 신청서 접수는 신림사업지구 현장내 견본주택에서 오는 10일부터 특별공급대상자,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 및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6~28일이다. (02)34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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