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나연 "세리 언니 장하단 말 평생 못잊을 거예요"

"박세리 언니가 건넨 '장하다'는 말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9일(한국시간)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최나연은 '세리 키즈'의 선두 주자답게 박세리(35∙KDB산은금융)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박세리 언니가 18번홀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은 몰랐다. 있어준 것 자체로도 감사한데 "장하다"는 말까지 해줘 감사하고 기쁘다"며 "14년 전 우승한 언니와 같이 이곳에 있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10번홀 트리플보기로 위기를 맞은 뒤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를 챙긴 과정에 대해 "트리플보기 뒤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려고 캐디와 항공 스케줄 등 다른 얘기를 하면서 물 한 잔 마시고 과자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다"는 그는 "마음을 비우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 직전 메이저인 웨그먼스 대회에서 실격해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보답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10일 오후 귀국한 뒤 오는 20일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사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대회 뒤에는 프랑스로 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26일 개막)에 나서 시즌 2승을 노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