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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종합건설은 오는 21일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 A2-2블록에 선보이는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84㎡ 총 876가구 규모이다. 주택유형 별로 △74A㎡ 113가구 △74B㎡ 64가구 △74C㎡ 115가구 △84A㎡ 58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남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 규모로 20개 지구에 2020년까지 물류, 유통, 국제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하여 18만 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산업시설을 갖춘 108만 8,000㎡의 복합개발단지로 연구개발센터, 첨단 제조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약 1만 5,000여 명의 종사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문지구 인근에 위치한 웅동,남산,웅천지구 285만㎡ 부지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로 개발될 계획이다.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는 폭스테마파크, 프리미엄 아웃렛, 콘도미니엄, 골프장, 6성급 호텔, 카지노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중국 등 국내외 3개 투자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부의 복합 리조트 신규 선정을 위한 콘셉트제안요청서(RFC)를 제출했다.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쉬운 점도 장점이다. 단지가 위치한 남문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중간 입지에 위치하여 진해대로(2번국도)를 이용하면 진해구청을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 도심지의 웅천초·웅천고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여러 가지 개발 호재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고 설명하며 “특히 창원 현동 시티 프라디움 1~3차,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1차 등의 성공적 분양으로 이번 2차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이며 정계약은 9월 8일~1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2회 분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었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0-4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 154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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