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민석 “손학규 전당대회 출마 여부 1주일 내 결정”
입력2010-07-08 11:45:21
수정
2010.07.08 11:45:21
’대권은 손학규, 당권은 정동영’ 식으로 정리하자고 주장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7일 손학규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앞으로 1주일 정도 내에 구체적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손 전 대표가 당 대표 경선에 직접 나서겠다고 하지는 않았으나 주위에서는 출마를 강하게 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원도 산골 생활을 정리할 채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손 전 대표가 다시 올 곳은 여의도”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당권은 정동영, 대권은 손학규 식으로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권파가 다시 주도권을 쥐는 건 민주당으로서는 재앙”이라며 “쇄신파와 손 전 대표가 연대해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마땅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주류 당권파에 대해서는 “몇 분 되지 않는 이들이 당 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의원들의 실망이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6일 최재성 의원이 정동영 의원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은 잘못이고 유감”이라며 “교육의원 선출 방식을 놓고 당론을 위반했던 사람이 누구를 비난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