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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트렌드] 하반기엔 웰빙·여성

친환경야채 샤부샤부·천연 피부관리숍등 유망

친환경야채 샤부샤부·천연 피부관리숍등 유망 고물가에 가장 타격을 입는 곳은 창업시장이다. 서민들의 주머니가 얇아지면서 외식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 광우병 파동 등 상반기에 연이어 터진 악재는 먹거리 위주의 소자본 창업 경영인들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하반기 창업시장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악화된 만큼 정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창업시장에 불고 있는 몇 가지 흐름을 잘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하반기 창업시장의 첫번째 흐름은 ‘합리적인 소비’.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싼 가격의 제품 및 음식을 선호하는 게 아니라 지불하는 비용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원한다. 소자본 창업에도 싸구려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반기 창업시장의 두 번째 흐름은 웰빙과 여성. 상반기 끊임없이 터져 나온 먹거리 파동의 반사작용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먹거리 창업도 웰빙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저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삼겹살 전문점이나 친환경 야채 샤부샤부 등과 함께 천연 재료 화장품의 피부 관리숍 등이 추천 창업아이템이다. 세 번째 흐름은 컨버전스(복합화). 현재 하고 있는 아이템에 추가적인 아이템을 붙여야 한다는 말이다. 과거 제과점에서 분업화돼 전문화했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토스트 등이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통합되고 다시 커피 전문점과 함께 운영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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