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는 영어가 쉽게 나왔지만 국어 B형이 어렵게 출제돼 예상 합격선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의예과와 이과는 영어와 수학 B형이 너무 쉽게 출제돼 5점 이상 올라갔다.
16일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등 주요 입시업체들이 서울시내 대학 11개교의 예상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예과 합격 최저선은 원점수 기준 400점 만점에 395점 이상이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합격선 평균은 397점이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400점 만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학별 의예과 합격선을 보면 △연세대 396 △성균관대 395 △고려대 394 △경희대 393 △중앙·한양 393점 등이다.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경영학과의 합격선 평균은 394점으로 나타났고 △연세대 392 △고려대 391 △서강대 387 △한양대 383 △중앙대 381 점으로 예상됐다.
이번 자료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것으로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형태로 반영되고 대학 전형별로 반영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예상 합격점수를 입시전략을 짤 때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학원들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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